정의당 김겨울 대의원 사퇴, 몸통 여성주의자 모임·저스트페미니스트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해 논란을 일으킨 정의당 제주도당 김겨울(필명 김비비) 대의원이 자진 사퇴했다.

김겨울 대의원은 7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놈의 대중대중, 대중 타령좀 그만해라. 이미 뒤진 대중이를 어디서 찾노란 글을 올렸다가 항의를 받자 줠라 웃기네. 겨우 이미 뒤진 대중이란 말에 그렇게 풀발기해서 설침?, 김대중이 신이라고 되나 보네. 신성모독으로 종교재판이라도 넣든가.라고 도발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과거 '안희정이나 문재인이나 둘 다 총살감', '문재인이고 지지자고 이제 그냥 보이면 다 뚝배기 깨버릴 테니까 알아서 몸사리세요', '문재인도 적폐거든요'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고 '안희대연정이 달님 이기면 노무 재미 있을 것 같노', '문재인은 약자인냥 지겹다. 수구 정권 10년 동안 니넨 뭐 했노 이기야', 그분이 노무 그립습니다 ^^'라는 등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한 사실이 드러났다.

'냄져 때려 죽이기에도 힘과 시간이 아까운데', '소추절을 맞아 당게 아재들 뚝배기 깨버리고 싶다', '명자야 말로 때려죽여야 할 종족', '한남 재기재기하세요~' 등 남성혐오성 발언은 덤.

심상정 후보 유세 중인 김겨울(출처: MBC)

안 그래도 먹고 살기 힘든 군소정당의 대의원이 좌파 진영 3대장 문재인, 노무현, 김대중을 능욕하고 유권자의 절반인 남자들을 비하하면 장사 안 하겠다는 거지.

해당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고 일부 당원들은 탈당계를 제출하는 등 파문이 커지자 다음날, 정의당 제주도당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고 이정미 대표도 당차원의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약 2시간 뒤, 김겨울 대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돌아가신 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조차 지키지 못하고 망언을 한 제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친다'면서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모든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선된지 4일 만에 대의원 직을 사퇴하면서 정의당 역사상 최단기 대의원으로 기록되는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문재인 대통령 비하와 남성혐오 발언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았다. ^오^

출처: 정의당 여성주의자 모임

김겨울의 페이스북에는 비난 댓글이 쏟아졌으나 그녀의 친구들이 의미없는 사진들로 댓글란을 도배해 비난 댓글들을 밀어내며 우정을 과시했다.

김겨울 대의원이 소속된 <정의당 여성주의자 모임>은 입장문을 통해 '대의원의 역할과 위상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못했음을 반성한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책임감 있고 무게 있는 발언과 행동으로 당내 여성주의의 지평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캬~ 툭하면 여혐이라고 게거품을 물면서 남성 성적비하, 혐오 발언은 사과문도 아니고 입장문으로 졸렬하게 넘어가는 것 보소.

사실 <정의당 여성주의자 모임>, 일명 <저스트 페미니스트>가 이번 사건의 몸통이다. 2~30대 페미니스트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메갈리아를 지지하며 일베용어와 '한남충', '재기' 등 남성혐오 표현을 즐겨쓴다.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남성들도 다수 소속돼 있다.

<정의당 여성주의자 모임>은 주로 단톡방을 통해 소통한다. 2016년 당원 게시판에 정의당의 메갈리아 옹호 입장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이들은 비판 세력을 새누리당 프락치로 몰고 노회찬을 공격하는 글을 올려 당원 게시판을 폐쇄할 명분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한 회원은 아버지 주민등록번호로 입당해 당원게시판에 메갈리아를 쉴드치고 반대 세력을 조롱했다가 제명당하기도 했다(...).

문재인 당시 후보에 대한 정의당 여성주의자 모임 반응(출처: 리얼뉴스)

다른 회원들은 당원 징계를 관장하는 당기위원회를 장악해 반대 세력을 축출하고 오마이뉴스(...) 등에 글을 올려 반대 세력에 대한 비판 여론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대선 당시 동성애 반대 입장을 밝힌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개XX', '미친', '뚝배기 깨버리고 감옥 가겠습니다'이란 반응을 보였고 대선 후 정의당 당원인 유시민 작가가 어용 지식인이 될 것을 선언하자 'ㄱㅅㄲ', '멱살잡고 싶다', '당기위 제소감', '유시민 탈당하면 클린 정의당 가속화'라며 분노했다.

<정의당 여성주의자 모임>은 7월 10일 열린 정의당 당직 선거에서 다수 후보를 내고 우호 세력과 연대하며 세력 확장을 꾀했으나 장렬히 처발렸다 클린 정의당. 반면, 메갈리아·워마드에 비판적인 후보들은 다수 당선됐다.

유일하게 당선됐던 김겨울 대의원이 이번 사건으로 사퇴하면서 망했어요. 사실, 김겨울의 '뒤진 대중이를 어디서 찾노'란 드립도 선거 결과에 대한 불만의 표시였다.

정의당은 다음 지방선거는 당연히 종쳤고, 총선까지 이것들 정리 못 하면 소멸각 되겠다. 바른정당, 국민의당: 반갑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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