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의원, '좌파 좀비 문자폭탄' 격노

정진석 의원(출처: SBS)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문자폭탄을 보낸 국민들은 좌파좀비라며 격노했다.

5월 27일, 정진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좌파 좀비들의 무자비한 문자 폭탄 때문에 국회 청문위 간사인 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할 수 없이 공개해야 했습니다.. 참 화가 납니다..란 글을 올렸다.

같은 당 경대수 의원이 인사청문회에서 이낙연 총리후보자에게 아들의 군 면제 이유를 집중 추궁하다가 지 아들도 군 면제(...)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문자폭탄을 받고 역관광 당한 걸 두고 한 말이다.

이로 인해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이 본인에 대한 의혹을 해명(...)하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경대수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아들의 군 면제 이유는 간질'이라면서 '8살 때 간질이 발병해 10여 년간 뇌파검사를 받고 매일 약도 먹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간질에 대한 사회적 인식으로 질병을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아들이 다른 사회인과 똑같이 살아가길 원했다'고 덧붙였다.

좀비에게 물려 감염된 정진석 의원(출처: 한겨레)

그러자 정진석 의원이 부들부들하면서 페이스북에 글을 싼 것이다. 하지만 자유당 의원들이 좀비들처럼 달려들어서 이낙연 총리후보자는 아들의 뇌수술 전력까지 공개해야 했다.

경대수 의원은 간질에 대한 사회적 인식 때문에 질병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 왜 남의 아들 질병은 공개하래?

이낙연 총리후보자의 아들은 현직 정신과 의사다. 정진석 의원은 뇌수술 전력이 있는 정신과 의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어떤지 모르나? 좀비는 뇌가 없잖아

정진석 의원은 2016년 12월, 당시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4월 퇴진을 당론으로 정해 항의 전화와 문자가 빗발쳤을 때에도 '문화혁명이 생각났다. 홍위병들을 앞세워 대중선동'이라고 분통을 터트렸었다.

논란이 일자 정진석 의원은 문제의 게시글에서 '좌파 좀비들의'란 문구를 삭제했다.

정진석 의원은 대선 패배 직후 '정신을 바짝 차리고 보수의 존립에 근본적으로 도움이 안 된 사람들은 육모방망이를 들고 뒤통수를 뽀개버려야 한다'라고 일침한 바 있다. 육모방망이란 과거 포졸이 사용하던 곤봉을 말한다.

따라서 육모방망이를 들고 정진석 의원의 뒤통수를 뽀개 버려야 한다. 데드 라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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